훈육은 단순히 말로만 설명 아니라, 아이가 규칙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이 흔히 말하는 “말 안 듣는 아이”라면 훈육 방식을 재점검할 때일지도 모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모가 말을 했을때 행동에 옮기지 않은 과정은 아이에게 훈육이 될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유리를 계속 발로 차서 하지 않게 하려면 단순히 말로만 여러번 지적하기보다, 그자리에서 바로 아이가 실제로 유리와 멀리 떨어져서 걷게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숙제를 미루는 상황에서도 “숙제했니?”라고 묻고 답만 듣기보다, 직접 숙제하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까지 훈육에 포함됩니다.
아이에게 "숙제하자!"라고 했을때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다면 TV와 스마트폰을 끄고 엄마가 가방에서 숙제를 꺼내오시면 됩니다. 이행동은 아이를 도와주는 행동이라기 보다는, 지금은 꼭 숙제를 해야하고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인식을 주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옮기는 반복적 과정은 처음은 어려울수 있지만, 아이에게 부모님의 말이 단순 지시가 아닌 실행해야 할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장기적으로는 아이가 ‘필요한 행동’을 습관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훈육에서의 일관성과 확고한 태도는 아이를 위한 일종의 ‘쓴약’이지만, 아이의 성장을 돕는 귀한 과정이 됩니다. 때론 힘들어 보여도 아이와 부모 모두 성장하는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아주대학교 정신의학과 조선미 교수 (엄마브랜딩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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